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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뮤지션] 상상밴드-두번째 이야기

2009. 8. 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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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회 홍대클럽데이! "Live Club SSAM"
임주연님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상상밴드"의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두 밴드가 한 곳에서 동시에 공연을~~^0^

이전에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때 보다 더 많이 알게된 지금 더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사실은 가사말고는 딱히 뭘 더 알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는 사람은 아실테지만
이 재미가 쏠쏠하다. 같이 노래를 부르다 눈이라도 마주치면...허 참...ㅎㅎ;;
그 기분은 정말이지...말로 표현 못한다. 한번 느껴 보시라~

여전히 보컬 베니의 풍부한 감성으로 부르는 노래는 언제 들어도 나의 가슴을
따듯하게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안돼요"를 들을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녀의 ""을 볼 수
있었기에 충분히 만족한다. ^^

첼로 연주없이 건반으로 편곡한 "사랑은 없었다"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사실 이 노래의 원곡인 "미이라"를 더 좋아하는데, 이번의 사랑은 없었다는
마치 사랑은 없었다의 장점과 미이라의 장점을 합쳐 놓은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이 노래가 이날의 Best Song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은 없었다"의 어쿠스틱이 아닌 락버젼 너무 좋았다 ~~♥

공연장을 찾을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팬들과 여유롭게 대화하며 편하게 공연을 하고,
관람을 하는 날이 올까?

오늘 밤도 꿈속에서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편안히 잘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분이 흐뭇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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