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일의경제노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2.27 미켈란젤로는 그림을 잘 그리면 되고, 쿼터백은 패스를 잘하면 된다.
  2. 2008.08.02 재테크보다 중요한 시간테크

미켈란젤로는 그림을 잘 그리면 되고, 쿼터백은 패스를 잘하면 된다.

횡설수설 2009. 2. 27. 14:31
약점을 주로 보는 것과 강점을 주로 보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자신을 바라볼 때도, 타인을 바라볼 때도 그렇습니다.

약점을 주로 보게 되면, 그것이 '심각한 문제'로 다가옵니다. 그 약점이 어떻게든 해결해야할 '과제'가 됩니다. 하지만 약점이 쉽게 강점으로 바뀌기는 어렵지요. 그래서 항상 고민하고 애쓰고 가끔은 좌절하게 됩니다.

반대로 강점을 주로 보게 되면 자신감이 느껴지고 실력이 일취월장할 수 있습니다. '성과'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하인스 워드가 뛰고 있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미국 슈퍼볼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을 했지요. 미식축구의 감독이나 구단주라면, 패스를 잘하는 쿼터백을 영입한 뒤에 그가 캐치에 약점이 있다고 캐치 실력을 키우라고 지시해서는 안됩니다. 쿼터백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지요. 쿼터백은 패스를 정확히 잘하면 됩니다. 캐치는 다른 선수의 몫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성격이 그리 좋지 않았고 깨끗하지도 않았으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비싼 포도주를 물처럼 마셨고 외상으로 이런 저런 물건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의 '약점'입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최고의 화가였습니다. 그의 '장점'이었지요.

당시 그를 바라보는 두개의 시각이 있었습니다. 바티칸에서 재정을 담당하는 사람은 돈을 물쓰듯 낭비하는 그의 약점을 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교황 율리우스 2세는 그의 그림 실력이라는 그의 강점을 주로 보았지요. 교황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미켈란젤로가 그림을 그리길 바라오. 그가 단 1초라도 돈 때문에 시간 낭비하는 걸 보고 싶지 않소."

약점을 주로 보는 것보다 강점을 주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신을 바라볼 때도, 타인을 바라볼 때도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2.03

"다른사람의 강점만을 본다."라...
참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사람이라는게 기본 속성이
남을 깍아내림으로서 자신을 높이려고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강점만을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남이 나의 강점만을 보게 할 수 있는것도 능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남의 왜? 나의 약점만을 가지고 매번 걸고넘어질까?
왜? 나의 약점만을 집중 공격할까?
세상만사 이유 없는 무덤 없듯이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럴 땐 나를 바꾸어야겠지요?
나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를 우습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요? 다 함께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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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보다 중요한 시간테크

삶의지혜 2008. 8. 2. 22:56
"예병일의 경제노트" 제가 매일아침 구독하는 온라인잡지이죠...
매일 이 짧은 글을 읽을시간이 없을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 날이 많았는데,
요즘은 아침 업무시작하기전 읽으려 노력합니다.
우리모두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면 살면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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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아는가.
돈은 동전 한 푼까지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낱낱이 적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내가 알기로 자신의 시간을 마지막 일분일초까지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꼼꼼하게
적는 사람은 없다.
에드워드 할로웰의 '창조적 단절' 중에서 (살림비즈, 1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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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와 시간테크.
사람들은 대개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 가계부를 꼼꼼히
쓰는 사람도 많고, 그렇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몇 십 만원이나 몇 만 원 단위의 지출은
어떻게 쓰였는지 잘 알고 지냅니다. 지출내용을 점검하며 '절약'을 다짐하기도 하지요.
신문에서 돈에 대한 기사를 열심히 챙겨 보고 가끔은 책도 사서 공부합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돈을 주고 상담을 받기까지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에 대해서는 너무도 많은 이들이 무관심합니다.
돈보다 훨씬 소중한 자산인 시간. 그 소중한 존재를 우리가 무시하며 지내고 있는 겁니다.
내 급여가 얼마이고 그 급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쪼개서 생활하고 저축해야할지
고민하는 것 만큼, 아니 그 이상 나의 시간을 관리해야 합니다.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합니다.
내 삶에 남은 시간이 얼마이고 그 시간들을 어떻게 잘 사용해야할지. 그래야 언젠가는
찾아올 삶의 마지막 날에 후회하지 않을지...
너무도 당연하지만 우리가 잊고 지내는 사실... 시간관리는 재테크보다 중요합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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