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음악이야기 2009. 9.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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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은 나약한 사나이들의 식어버린 청춘과 그로 인한 궁상에 치를 떨던 아티스트 조까를로스(노래, 기타)를 구심점으로 그의 의지에 동의하는 여러 음악인이 모여 있는 정열의 느와르 마초 밴드이다.


오늘 이야기할 밴드는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이다.
4년간 앨범발매없이 활동하다 팬들의 성화와 레이블에 권유에 못이겨 앨범을 발매했다는 밴드.
밴드 이름 부터 수상한 냄새가 풍기고, 조까를로스(노래,기타), 유미(타악기,드럼), 후르츠김(맬로디언, 건반), 까르푸황(베이스), 김간지(타악기, 드럼, 랩)로 구성된 맴버의 이름 조차 평범함을 거부하는 밴드.

12곡 중 5곡이 "19세 청취불가" 노래인 그들의 노래는 노래제목 조차 절대 평범하지 않다.
"싸이보그 여중생 Z", "이발사 데니얼", "몸소 따발총을 잡으시고"등 주옥같은 그들의 음악
제목때문에 재미있는 노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노래를 듣는 순간 산산히 기대를 져버린다.
사회에 대한 풍자와 냉소적인 비판을 그들만의 언어로 풀어낸다.
누군가 이 음반을 소개시켜주며 음악을 들려줬더니 "무슨 이런 음악을 듣느냐?"며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그들의 공연을 보더니 지금은 그들의 팬이 되었다.
그 만큼 그들의 공연 중 카리스마 실로 대단하다.
공연 후반에 펼쳐지는 조까를로스의 퍼포먼스는 기대해도 될 만큼 충격적이다.
노래 중 관객에게 구애를 펼치는 거나,
테이블 위에 몸을 던지기도 하고,
아이스박스에 얼굴을 넣기도 하고,
무대뒤로 사라져 버리기 까지 한다.
한 마디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모호해 지는 시간이 꼭 있다.

노래만으로도 그들의 매력에 빠져버렸다면,
공연을 보는 순간 숨이 멎어버릴 수 도있을 만큼 그들을 평가하려면 반드시 공연을 봐야 한다.
지금 까지 밴드를 소개하면서 가장 많은 글을 쓴것같다. 그만큼 훌륭한 밴드이다.
아래의 사진은 상상마당 2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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